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올림픽 유산 활용 "다양한 시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강릉에선 최근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14년만에 열리는 컬링 세계 선수권 대회와 새로운 형식의 아이스 쇼까지, 분야도 다채로워 주민들의 관심도 큽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대한컬링연맹이 2023 믹스더블,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 강릉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내년 4월22일부터 8일간 강릉컬링센터와 아이스하키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세계선수권대회급 컬링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9년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4년 만입니다.

대회가 열리면 세계 60개팀의 선수와 관계자 등 470여 명이 강릉을 찾게 됩니다.

[인터뷰]
"우수한 경기장 시설과 탄탄한 컬링 저변이 형성돼 있는 강릉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가 다시 한번 컬링도시 강릉을 주목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하키센터에서는 국내 최초의 빙상 미디어 아트 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아이스숍니다.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3D 프로젝션 매팅과 홀로그램, 애니매트로닉스 등 독자 개발한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높이16m, 너비 60m 의 하키센터를 무대로 활용해, 다음달 4일까지 한달간 몰입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미디어 아트와 피겨스케이팅 그리고 뮤지컬이 결합된 공연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아마 지금까지는 보지 못하셨을텐데 올여름 시원하게 이곳에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유산을 이같은 방식으로 잘 활용하고,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