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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해진 춘천인형극제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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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최대 인형극 축제인 춘천인형극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처럼 국내외 100여개 이상의 작품과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도 마련 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풍진 세상에서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샴쌍둥이를 주인공으로 다룬 인형극.

국내에서도 대형 인형극으로 손꼽히는 춘천시립인형극단의 공연 '하얀산' 입니다.

춘천인형극제와 G1 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제34회 춘천인형극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해외 초청작을 비롯해 국내외 100여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인터뷰]
"관객 분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 공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지금 많이 깨닫게 됐고. 배우들도 많이 흥분해 있는 상태예요. 어서 만나고 싶어서."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인형극 체험과 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춘천 도심 1.2㎞ 구간을 인형과 함께 걷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도 3년 만에 부활합니다.

[인터뷰]
"단순히 아티스트 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 춘천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 시민들과도 계속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춘천인형극 박물관에서는 '아시아 인형극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특별 전시가 마련됩니다.

◀브릿지▶
"주최 측은 올해 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춘천 시민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행사장에 인형을 가져오면 시민 누구나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계절 분산형 축제로 열리고 있는 춘천인형극제는 다음 달 4일까지 춘천인형극장을 비롯한 춘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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