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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용문~홍천철도 사업 조기착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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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홍천 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입니다.

서울에서 홍천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거란 기대 때문인데요.

<여> 하지만 실제 착공까지는 갈 길이 멀어, 지역사회에서는 예타면제 등을 통한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군이 추진하려는 용문~홍천간 광역철도는 지난해 7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반영됐습니다.

예산 8537억원을 투입해, 34.2km를 단선전철로 개통하려는 사업입니다.

노선을 살펴보면, 현재 서울역에서 경기 양평군 용문까지 운행 중인 경의선 중앙선을 홍천까지 연결하는 겁니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경의 중앙선과 연결되는 강원권 최초 광역철도 노선으로서 국가 균형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조기착공을 위해서 우리가 각종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정치권이라든가 중앙부처를 계속 방문을해서 당위성을 설명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천군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구축이 생산 유발 1조 5천억 여원, 부가가치 6천억 여원, 고용 1조 2천억 여원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4차 산업 반영에도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예타면제와 국가 재정사업 반영을 통한 조기착공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조사가 발표되는 시점에서 대통령실 앞에가서 집회를 할겁니다. 집회신고를 준비하고 있고요. 그래서 대통령이 약속한 예타면제에서 조기착공 해준다는 그 약속을 지켜라.."

강원도 역시 수도권 과밀화 분산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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