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낙후된 구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창조 한마당'이 홍천군에서 시작됐습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이 곳 홍천에서 도시재생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 소식, 김기태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지난 2013년, 도시재생법 제정 후 전국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도시재창조 한마당'이 홍천에서 시작됐습니다.

다음달 2일까지 도시 재창조에 대한 비전과 이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됩니다.

해마다 도시재생축제는 관련 사업지에서 열렸는데, 군 단위 지역에서 열린 건 홍천이 처음입니다.

행사기간 거점시설 활성화 사례공유회와 릴레이 토론회 등 관련 프로그램이 열리고, 축하공연과 체험행사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군단위 최초로 도시재창조 한마당이 이뤄지는 만큼, 그동안 전국에서 많은 도시재생 업무를 해왔던 주민들이나, 담당 직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 성과를 나누고, 노하우가 있다면 같이 공유하는.."

현재 홍천에서는 희망리와 진리, 갈마곡리 등 모두 5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인 신장대리를 중심으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돼 침체된 경기 활성화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홍천군은 올해까지 29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민들과 조합을 만들어 도심을 완전히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행정, 도시재생센터, 마을조합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행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지역활성화에 큰 기대를 해봅니다."

앞으로 4년간 홍천에서 펼쳐질 도시재생사업이 낙후됐던 지역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