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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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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테니스 간판 이형택씨가 강원도 테니스 꿈나무를 만났습니다.

올해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서아 선수인데요.

이 선수에게는 이씨가 우상과도 같은 대상입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횡성 출신의 테니스 스타 이형택씨가 강원도교육청을 찾았습니다.

후배 테니스 꿈나무를 격려하기 위해선데,

주인공은 봄내중 2학년으로, 14세부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서아 학생입니다.

춘천스포츠클럽 소속의 이 선수는 이형택씨를 보면서 테니스의 꿈을 키운 키즈입니다.

이 선수는 오는 18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테니스 연맹 주관 '2022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에 출전합니다.

[인터뷰]
"지금보다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운동에 임하려고 합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아 슬럼프도 겪었다는 이 선수에게,

이형택씨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게 슬럼프라고 하지만 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초보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기초체력을 다지며 헤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경기에서의 마음가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남들보다 한 두 번 더 넘기는 것, 어려운 공을 살려 낸다는 것, 이런 게."

자리를 함께한 신경호 교육감은 엘리트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많은 초,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학교체육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우상을 만난 이서아 선수는 월드주니어를 비롯해 앞으로 출전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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