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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 '풍성'..지역경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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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주춤하면서 정부가 외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렸던 강원도 축제들도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가을 축제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형형색색 화사한 꽃들이 드넓은 대지를 빼곡히 수 놓았습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촛불 맨드라미 등 식재된 꽃만 18가지, 100만 송이에 달합니다.

15만㎡ 부지에 조성된 철원 고석정 꽃밭입니다.

개장한 지 20여일 만에 2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인터뷰]
"멋있게 잘해 놓은 것 같아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해 놓으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
"그때마다 (느낌이)다른 것 같아요 매년. 코스모스도 작년에 못 봤던 것 같은데 있는 것 같고."

올해는 꽃밭 구석구석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깡통열차도 운영 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브릿지▶
"최근에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완전히 사라져 관광객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인제군 용대리 일원에 조성된 '가을꽃 축제'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화와 야생화 군락지 등 내설악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공연과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고 있는 '횡성 한우축제'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지고,

강릉 명주인형극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명주예술마당에서 펼쳐집니다.

또 강릉 커피축제를 비롯해 춘천 술페스타와 춘천 문화재 야행, 횡성 안흥찐빵축제 등

도내 대표 가을 축제들이 잇따라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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