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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강원도정 첫 조직개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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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8기 강원도 첫 조직 개편이 임박했습니다.

조만간 시행할 예정인데 대대적인 조직 정비와 함께 인사 제도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달 말 단행될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의 핵심 지향점은 효율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을 4개에서 2개로 반으로 줄인 경제 분야입니다.

◀브릿지▶
"경제 담당부서가 산재해 있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섭니다."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특별자치도 업무 담당 부서는 국 단위로 격상됩니다.

시·군 협력 강화와 행정쇄신을 위해 총무행정관실은 행정국으로 확대합니다.

조직개편 후속 인사에서는 본청 전 직급의 승진 인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본청 전 직급에서 승진자가 없는 건 이례적입니다.

[인터뷰]
"10년 만에 공무원 정원을 늘리지 않고 동결했기 때문에 승진 인사 폭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여러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바라겠고요."

조직 개편에 맞춰 인사 제도도 손질했습니다.

승진에 반영해 온 다면평가제도를 폐지하고,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 비중을 80%로 높였습니다.

동기 부여를 위해 핵심 공약사업 성과 우수자에게 가산점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그동안했던 다면평가제도를 없앴습니다. 공무원 인사조차 인기영합 주의는 이제는 그만해야한다는 생각에, 철저히 능력위주로 인사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노조에서는 제도 중 일부가 줄 잘 서는 정치공무원을 양산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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