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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1> "고성 통일명태축제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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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 명태의 본 고장인 고성에서 제22회 고성 통일명태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여) 고성 명태축제도 코로나로 제대로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건데요.
오늘 G1 8시 뉴스는 명태축제 현장에서 지역 현안을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명태축제의 이모저모를 조기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명태의 풍어와 어촌의 안녕을 희망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명태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국민생선에서 이제는 자취를 감춰 귀한 몸이 된 명태가 돌아오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고성으로 떠나자! 고성통일명태축제로 간다'를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집니다."

명태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상시 운영하고,

명태 성어를 방파제 가두리에 풀어놓고 낚시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열립니다.

활어 맨손잡기와 말린 명태를 꿰는 관태체험, 어선 무료 승선체험 등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좋아요. 오랜만에 축제가 열리니까 진짜 너무 좋고요. 사람들이 많이 좀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데다, 고성지역에서는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의 대외이미지 개선에 중점을 뒀습니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명태 그리기와 행운의 명태 찾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명태라고 하는 고성의 브랜드가 계속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우리가 축제를 만들어 가는데 주민들의 많은 참여, 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정말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한반도 통일과 명태의 귀환을 기원하는 제22회 고성통일명태축제는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고성 거진읍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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