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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지역업체로 불똥
2022-10-25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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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기업 회생을 추진하면서,
춘천 하중도 기반 공사를 끝낸 업체들이 준공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아우성입니다.
중도개발공사 문제가 지역경제까지 덮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하중도 기반시설 공사에 참여했던 업체들이 집회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강원도가 기반시설 공사를 벌였던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기업 회생을 추진함에 따라,
준공 대금 135억 8천여만 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저 돈을 수령을 못한다면 저희 업체는 물론 밑에 있는 업체들도 줄도산이 날 수 있는 그런 상황에 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도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시공사인 동부건설과 레고랜드가 위치한 춘천 하중도 기반시설 공사 계약을 맺었습니다.
동부건설은 레고랜드 정식 개장일인 5월 5일에 맞춰 공사를 끝내고, 지난달에는 준공 검사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강원도가 중도개발공사에 대해 법원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중도개발공사가 대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겁니다.
계약상 대금 지급일은 지난 11일입니다.
업체들은 강원도가 중도개발공사에 공문을 보내 자금 집행을 막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 발주처 중도개발공사에 자산 자금 등의 운용을 정지하라는 공문이 내려갔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자산 변동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한 것이지,
대금 지급을 하지 말라는 취지는 아니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생절차와 무관하게 중도개발공사가 대금 지급 능력도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회생절차에 따른 어떤 법적인 자산 동결이라든지 변동에 따라가지고 주의를 촉구하는 공문이었지, 공사대금이라든지 어떤 자산에 대한 동결 개념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업체들은 강원도가 직접 해결에 나서라는 상황.
"하도급 업체들에게 공사 대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서, 레고랜드 사태가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기업 회생을 추진하면서,
춘천 하중도 기반 공사를 끝낸 업체들이 준공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아우성입니다.
중도개발공사 문제가 지역경제까지 덮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하중도 기반시설 공사에 참여했던 업체들이 집회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강원도가 기반시설 공사를 벌였던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기업 회생을 추진함에 따라,
준공 대금 135억 8천여만 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저 돈을 수령을 못한다면 저희 업체는 물론 밑에 있는 업체들도 줄도산이 날 수 있는 그런 상황에 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도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시공사인 동부건설과 레고랜드가 위치한 춘천 하중도 기반시설 공사 계약을 맺었습니다.
동부건설은 레고랜드 정식 개장일인 5월 5일에 맞춰 공사를 끝내고, 지난달에는 준공 검사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강원도가 중도개발공사에 대해 법원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중도개발공사가 대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겁니다.
계약상 대금 지급일은 지난 11일입니다.
업체들은 강원도가 중도개발공사에 공문을 보내 자금 집행을 막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 발주처 중도개발공사에 자산 자금 등의 운용을 정지하라는 공문이 내려갔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자산 변동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한 것이지,
대금 지급을 하지 말라는 취지는 아니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생절차와 무관하게 중도개발공사가 대금 지급 능력도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회생절차에 따른 어떤 법적인 자산 동결이라든지 변동에 따라가지고 주의를 촉구하는 공문이었지, 공사대금이라든지 어떤 자산에 대한 동결 개념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업체들은 강원도가 직접 해결에 나서라는 상황.
"하도급 업체들에게 공사 대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서, 레고랜드 사태가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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