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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강원FC 대표, 재계약 없이 연말 임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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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취임한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재계약 없이 올 연말 임기를 마치고 직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이영표 대표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강원FC 도약을 이끌 새 적임자를 다음주쯤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강원FC 대표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 가운데 한 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강원FC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는 인사권자인 김진태 지사를 향해 이 대표의 재계약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영표 대표는 취임 당시 43살로 K리그 최연소 대표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강원FC를 파이널A로 이끌었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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