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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취약지 산모 전용 주택 개소
2022-11-03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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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모만을 위한 맞춤형 주택이 전국 처음으로 춘천에 마련됐습니다.
산부인과도 없는 분만취약지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인데요.
산모들을 위한 안심스테이를 정창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산모만을 위한 주택이 전국 최초로 춘천에 개소했습니다.
LH와 강원도, 강원대병원이 추진한 '안심스테이' 사업의 일환인데,
이번에 개소한 '품안애'는 지하 1층 지상 4층, 6가구가 입주 가능한 규몹니다.
분만 취약지역 산모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안심스테이 사업은 지금까지 LH 아파트 1세대를 이용해 왔습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산모들 사이에 소문이 나면서 평균 경쟁률이 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먼저 이용해봤을 때 내가 불안하지 않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품안애'가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요"
수요가 늘면서 신축한 '품안애'는 친환경 소재 사용과 스마트 기기 설치로 병원과 응급 상담도 가능합니다.
수혜 대상은 홍천, 화천, 인제, 양구, 철원 등 춘천 인근 분만취약지 산모로,
출산 6주 전부터 출산 후 3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응급상황 시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기존에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에 응모했던 산모들의 평균 이동시간이 1시간 또는 60km였는데 오늘 개소한 안심스테이 '품안애'를 통해서는 7분 3초로 좀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도내에는 분만취약지가 많은 상황.
강원도와 LH는 대상지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현재 춘천에서 춘천권을 먼저 (시행)했다고 한다면, 다음에 원주권, 강릉권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안심스테이 사업이 분만취약지를 보완할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산모만을 위한 맞춤형 주택이 전국 처음으로 춘천에 마련됐습니다.
산부인과도 없는 분만취약지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인데요.
산모들을 위한 안심스테이를 정창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산모만을 위한 주택이 전국 최초로 춘천에 개소했습니다.
LH와 강원도, 강원대병원이 추진한 '안심스테이' 사업의 일환인데,
이번에 개소한 '품안애'는 지하 1층 지상 4층, 6가구가 입주 가능한 규몹니다.
분만 취약지역 산모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안심스테이 사업은 지금까지 LH 아파트 1세대를 이용해 왔습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산모들 사이에 소문이 나면서 평균 경쟁률이 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먼저 이용해봤을 때 내가 불안하지 않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품안애'가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요"
수요가 늘면서 신축한 '품안애'는 친환경 소재 사용과 스마트 기기 설치로 병원과 응급 상담도 가능합니다.
수혜 대상은 홍천, 화천, 인제, 양구, 철원 등 춘천 인근 분만취약지 산모로,
출산 6주 전부터 출산 후 3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응급상황 시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기존에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에 응모했던 산모들의 평균 이동시간이 1시간 또는 60km였는데 오늘 개소한 안심스테이 '품안애'를 통해서는 7분 3초로 좀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도내에는 분만취약지가 많은 상황.
강원도와 LH는 대상지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현재 춘천에서 춘천권을 먼저 (시행)했다고 한다면, 다음에 원주권, 강릉권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안심스테이 사업이 분만취약지를 보완할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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