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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대유행 조짐..재감염 10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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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7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재감염 사례도 확진자 10명당 1명 꼴로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추가 접종을 권고하며, 위기 관리에 나섰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진세가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6차 대유행과 마찬가지로 재확산의 주범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5입니다.

강한 전파력에 면역 회피력까지 갖춘 BA.5 바이러스가,

실내 활동이 늘어난 가을철 다시 창궐하고 있는 겁니다.

/강원도에선 이달 들어 연일 2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병상 가동률도 60%를 웃도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미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들이 다시 확진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도내 재감염 추정 사례는 57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0%를 차지합니다.

확진자 10명 중 1명은 다시 감염됐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강원도민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3.2%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이미 4개월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되셨던 분들이나 예방접종을 하셨던 분들은 반드시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안심하고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세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주간 위험도를 6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올렸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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