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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행정사무감사..중도개발공사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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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의회의 강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시 레고랜드 문제가 화두였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강원도의 전.현 도정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행정사무감사는 레고랜드와 강원중도개발공사 문제로 시끄러웠습니다.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의 강원도 산업국에 대한 행감에서 도의원들의 질타가 쇄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원도가 지난 2018년 중도개발공사 손실 최소화 방안에 대한 법률 자문을 받고서도,

제대로 대응 못 해 재정 손실을 키웠다며 최문순 전 강원도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다 실패했습니다. 여기서 제안을 해준 모든 걸 다 실패를 했어요. 법률에 근거한 경고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세금 자폭 폭탄 버튼을 그냥 눌러 버린 겁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강원도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지는 등 강원도의 중도개발공사 대응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경제와 금융시장이 어려운 상황에 회생 신청을 결정한 강원 도정이 시장경제논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신용을 저버리고 (강원도의) 신뢰도가 떨어졌는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집행부에서 너무 이런 시장경제논리에 대해서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지식이"

중도개발공사 채무 보증 2,050억은 고스란히 도내 18개 시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일선 지자체와 도민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저희 이번 건으로 인해서 (18개 시군이) 부담을 많이 가질 수 있다라는 부분에 대해선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있고요."

최근 중도개발공사의 '현 집행부가 소통이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공사 측이 각종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소통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감사 대상에 포함된 강원중도개발공사의 행정감사는 다음주 수요일에 진행됩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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