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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양식장 홍합이 점령..원인도 몰라
2022-11-09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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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멍게 양식 어가들이 요즘 홍합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멍게가 자라야 할 양식줄을 온통 홍합이 점령한 건데 상황이 심각합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릉의 한 멍게 양식장.
양식줄을 잡고 들어올렸더니 멍게는 찾아볼 수 없고 커다란 홍합덩이가 붙어 있습니다.
다른 줄도 마찬가지.
시커먼 홍합이 빈틈없이 다닥다닥 붙었습니다.
멍게 양식장을 홍합이 뒤덮기 시작한 건 올해들어서입니다.
평소라면 내년 양식을 위해 멍게 씨를 줄에 감는 작업이 한창이어야 하는데,
벌써 한 달 넘게 인건비와 시간을 들여 홍합 떼는 일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합이)올라올 때는 솔직히 구렁이가 올라오는 것 같이 굉장하게 큽니다. 저희 롤러로 감아 올리다가도 줄이 터져 나갈 정도니까 무게로 보면 적어도 5~600KG씩은 나간다고 봐야죠."
예민한 멍게 특성상 양식줄을 자주 들어올리면 폐사율도 높아 집니다.
그럼에도 수시로 달라 붙는 홍합을 제거하기 위해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민들은 내년 수확을 평년의 20% 수준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확한 원인도 알 수 없는 실정입니다.
◀SYN / 음성변조▶
"저희 쪽으로 (홍합 문제로) 연락주신 어업인 분은 안계셨는데 다른쪽으로 연락주신 분 있는지 한번 확인해볼게요."
지난 봄 경남지역 양식장에서 일어났던 일과 같은 현상이 동해안에서까지 발생하면서 명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동해안 멍게 양식 어가들이 요즘 홍합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멍게가 자라야 할 양식줄을 온통 홍합이 점령한 건데 상황이 심각합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릉의 한 멍게 양식장.
양식줄을 잡고 들어올렸더니 멍게는 찾아볼 수 없고 커다란 홍합덩이가 붙어 있습니다.
다른 줄도 마찬가지.
시커먼 홍합이 빈틈없이 다닥다닥 붙었습니다.
멍게 양식장을 홍합이 뒤덮기 시작한 건 올해들어서입니다.
평소라면 내년 양식을 위해 멍게 씨를 줄에 감는 작업이 한창이어야 하는데,
벌써 한 달 넘게 인건비와 시간을 들여 홍합 떼는 일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합이)올라올 때는 솔직히 구렁이가 올라오는 것 같이 굉장하게 큽니다. 저희 롤러로 감아 올리다가도 줄이 터져 나갈 정도니까 무게로 보면 적어도 5~600KG씩은 나간다고 봐야죠."
예민한 멍게 특성상 양식줄을 자주 들어올리면 폐사율도 높아 집니다.
그럼에도 수시로 달라 붙는 홍합을 제거하기 위해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민들은 내년 수확을 평년의 20% 수준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확한 원인도 알 수 없는 실정입니다.
◀SYN / 음성변조▶
"저희 쪽으로 (홍합 문제로) 연락주신 어업인 분은 안계셨는데 다른쪽으로 연락주신 분 있는지 한번 확인해볼게요."
지난 봄 경남지역 양식장에서 일어났던 일과 같은 현상이 동해안에서까지 발생하면서 명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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