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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안전대응 매뉴얼 한층 강화
2022-11-12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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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로 자연재난은 물론, 사회 재난과 생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원주시도 자연재난과 생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주최자 없는 행사의 관리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 원주 섬강 인근에서 양봉업을 하던 노부부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지난 9월엔 원주의 한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6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최근에도 건물 외벽 보수 공사 중이던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S/U▶
"이에 따라, 원주시가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대응체계 등 관련 매뉴얼 강화를 추진합니다."
[리포터]
우선,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을 강화합니다.
대응은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뉘는데,
이중 심각 단계에 투입되던 담당 부서 직원 등 상황 관리자를 경계 단계에 투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장 점검과 수시 보고를 원칙으로 상황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유사 사고 방지 대책도 마련합니다.
주최자 여부와 관계없이 인파가 몰리는 축제나 행사에 자치단체의 안전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게 골자입니다.
군중 밀집도가 1㎡당 6명을 초과하는 축제나 행사는 관리 부서를 지정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합동현장 점검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현장 확인을 하고 기존의 대응단계보다 더 먼저 상향 대응하는 걸 원칙으로 하도록 했습니다. 안전에 대한 조치는 과할수록 좋다는 그런 원칙을 (확립하겠습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이같은 강화된 대응체계를 자연 재난은 물론, 사회 재난까지 확대하고,
상황 발생 시 '선조치 후보고'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이태원 참사로 자연재난은 물론, 사회 재난과 생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원주시도 자연재난과 생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주최자 없는 행사의 관리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 원주 섬강 인근에서 양봉업을 하던 노부부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지난 9월엔 원주의 한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6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최근에도 건물 외벽 보수 공사 중이던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S/U▶
"이에 따라, 원주시가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대응체계 등 관련 매뉴얼 강화를 추진합니다."
[리포터]
우선,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을 강화합니다.
대응은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뉘는데,
이중 심각 단계에 투입되던 담당 부서 직원 등 상황 관리자를 경계 단계에 투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장 점검과 수시 보고를 원칙으로 상황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유사 사고 방지 대책도 마련합니다.
주최자 여부와 관계없이 인파가 몰리는 축제나 행사에 자치단체의 안전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게 골자입니다.
군중 밀집도가 1㎡당 6명을 초과하는 축제나 행사는 관리 부서를 지정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합동현장 점검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현장 확인을 하고 기존의 대응단계보다 더 먼저 상향 대응하는 걸 원칙으로 하도록 했습니다. 안전에 대한 조치는 과할수록 좋다는 그런 원칙을 (확립하겠습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이같은 강화된 대응체계를 자연 재난은 물론, 사회 재난까지 확대하고,
상황 발생 시 '선조치 후보고'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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