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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도내 민간인 희생사건 82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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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한국전쟁 전후 도내 민간인 희생사건과 관련해 82건의 진실규명 신청서류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군경에 의한 희생사건은 44건,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은 35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척 9건, 영월과 정선이 각 7건 등이었습니다.

위원회는 한국전쟁이 이들 지역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고, 국지전과 고지전 등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져 희생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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