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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철원 관광객 천만 시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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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은하수교와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요즘 철원군이 '핫'한 관광지로 뜨고 있습니다.

기존 안보관광에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더한 결과인데요.

여) 오늘 G1뉴스는 이곳 철원 은하수교에서 지역 현안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둔 철원관광을 정창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주상절리의 절경을 따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옆으로 흐르는 한탄강의 경치는 감탄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이민 가기 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고, 와서 보니깐 완전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아주 너무 좋고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개방 1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유료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에도 20만 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고석정 꽃밭 등 철원의 다양한 명소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개발이 관광객 증가에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철원군은 역사문화공원과 DMZ 생태평화공원 등 안보관광을 강화하는 한편,

고석정 꽃밭과 은하수교와 같은 철원의 자연환경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역사문화공원에 설치한 소이산 모노레일을 중심으로, 안보와 자연을 결합한 자원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내 숙박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0.6%포인트에 그쳐,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 전략 마련이 시급합니다.

[인터뷰]
"관광발전을 계속적으로 리모델링하던가 새로운 것들은 담아서 스토링텔링과 같은 자원들을 넣어서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 있습니다."

철원군은 주요 관광지 유료 입장료의 절반 가량은 지역상품권으로 환원해, 관광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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