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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교가 청소년 성착취..피해자만 100여 명
2022-12-02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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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동안 채팅앱을 통해 청소년에게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른 육군 장교가 구속됐습니다.
그간 모은 성착취물만 1,100여 개, 피해자는 100여 명에 달합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른바 '교복 인증'까지 시키면서 여중생과 여고생만 골라 접근한 20대 A씨.
A씨가 채팅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요구한 건 신체 노출 사진과 동영상이었습니다.
/피해자가 이를 보내주면 처음엔 만 원 단위의 돈을 입금해 주고,
이후 높은 수위의 사진과 영상을 받았을 땐 푼돈을 주면서,
더 자극적인 것을 보내라고 협박했습니다./
일부 피해자를 상대로는 직접 만나 성폭행까지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A씨가 현역 육군 장교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A씨는 도내 모 육군부대 소속 중위.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피해자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7월 출범한 강원경찰청 군인범죄수사대가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았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외장하드에서 성착취물 1,100여 개를 찾아냈습니다.
여기엔 n번방 사건의 영상도 일부 포함돼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전부 미성년자로, 100여 명에 달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유사한 범행을 저질러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최근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3년 동안 채팅앱을 통해 청소년에게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른 육군 장교가 구속됐습니다.
그간 모은 성착취물만 1,100여 개, 피해자는 100여 명에 달합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른바 '교복 인증'까지 시키면서 여중생과 여고생만 골라 접근한 20대 A씨.
A씨가 채팅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요구한 건 신체 노출 사진과 동영상이었습니다.
/피해자가 이를 보내주면 처음엔 만 원 단위의 돈을 입금해 주고,
이후 높은 수위의 사진과 영상을 받았을 땐 푼돈을 주면서,
더 자극적인 것을 보내라고 협박했습니다./
일부 피해자를 상대로는 직접 만나 성폭행까지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A씨가 현역 육군 장교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A씨는 도내 모 육군부대 소속 중위.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피해자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7월 출범한 강원경찰청 군인범죄수사대가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았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외장하드에서 성착취물 1,100여 개를 찾아냈습니다.
여기엔 n번방 사건의 영상도 일부 포함돼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전부 미성년자로, 100여 명에 달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유사한 범행을 저질러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최근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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