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년에 출범하게 될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은 권한과 재정의 이양입니다.

권한과 재정이 대폭 이양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나 주민들의 자치 능력이 중요한데요.

여) 오늘 G1 8뉴스는 강원도 주민자치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민자치박람회장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정창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도내 18개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모아놓은 홍보부스가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주민들은 다른 시·군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새로운 마을 비전을 모색합니다.

"도민 곁을 찾아가는 특별 자치시대!"라는 슬로건으로, 강원도 주민자치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주민자치에 앞장선 유공자 포상부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까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주민자치는 한마디로 마을의 행복입니다. 주민자치가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지역에서 작은 예산으로 큰 기대를 할 수 있는.."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도 진행됐습니다.

강원도지사와 춘천, 원주, 강릉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강원특별자치도에서의 주민자치를 통한 강원도 발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시·군 별 주민자치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강원도 주민자치대상을 끝으로 이틀간의 여정이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특히 내년도 출범하게 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자치.

내년에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그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