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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권 강원 학력..분석으로 대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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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수험생들의 수능 성적은 전국 최하권입니다.

대학 가기가 수월하지 않다는 얘긴데요.

도교육청이 수능 성적 분석을 통한 정시 입시 정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수시 의존이 컸던 도내 수험생들에게 또다른 입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2022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했더니,

강원도 학생들의 성적은 최하위권이었습니다.

/표준점수 보면, 국어영역은 93.4점으로 밑에서 두 번째였고,

수학영역도 92.2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최상위권 학생이 분포하는 1등급 비율도 전국 하위권이었습니다.

올해 대입은 수시는 끝났고, 정시가 남은 상황.

◀ S / U ▶
"강원도교육청은 이례적으로, 올해 수능 성적을 학교별로 취합해 분석해서, 이를 정시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과목별 등급별 학생들의 분포를 파악하고,

특히 선택과목에서는 뭐가 부족했는지 등을 분석하겠다는 겁니다.

2023학년도 대입 정시는 오는 29일부터 대학별 모집이 이뤄지고,

내년 2월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는데,

도교육청은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강원진학지원센터'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센터를 정시 지원체제로 전환해 운영하면서 취합된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하고,

분석 자료는 고3은 물론 고1, 고2 학생들도 입시에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3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고3학생이라든지 지금 현재 고1,2학생들을 위해서도 겨울방학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학습코칭과 학교생활기록부를 같이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전통적으로 수시에 많은 비중을 뒀던 도내 수험생들이 정시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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