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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청소년올림픽 반발 확산..대책 없는 조직위
2022-12-16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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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이제 1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개회식을 두고 진통이 심각한데요.
평창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도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또 한 번의 평화올림픽을 꿈꿨던 평창의 분노는 좀체 사그라들 기미가 안 보입니다.
강릉을 주 무대로 한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개회식 결정에,
평창은 단 한 명의 주민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동계올림픽에 관해서는 일절 저희 주민들은 관여 안 하려고 합니다. 설득이라는 자체부터가 잘못된 거죠. 평창군민을 완전히 우롱한 것 아닙니까, 무시하고."
대회가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평창군의회는 당장 다음 주에 있을 정례회에서 올림픽 관련 예산 전액 삭감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일곱 명 의원 전원은 이번 올림픽에 관한 예산은 전액 삭감하기로 중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집단행동까지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회식은 강릉과 평창의 치열한 유치전에 연기에 연기를 거쳐 공동 개최를 결정했지만,
대책이라고는 "전면 불참을 선언한 평창군을 설득하겠다"는 것 정도.
"대회 조직위는 평창군에 지속적으로 협의를 요청하고 있지만 평창군은 역시 주민 뜻이 우선이라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대회 조직위는 "조만간 IOC 측에 평창군 입장을 공식 전달하고 타개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오랜 논의 끝에 정해진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창지역 주민단체들은 다음 주 김진태 도지사를 만나 단호한 의사를 전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도 방문해 거세게 항의할 태셉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이제 1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개회식을 두고 진통이 심각한데요.
평창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도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또 한 번의 평화올림픽을 꿈꿨던 평창의 분노는 좀체 사그라들 기미가 안 보입니다.
강릉을 주 무대로 한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개회식 결정에,
평창은 단 한 명의 주민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동계올림픽에 관해서는 일절 저희 주민들은 관여 안 하려고 합니다. 설득이라는 자체부터가 잘못된 거죠. 평창군민을 완전히 우롱한 것 아닙니까, 무시하고."
대회가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평창군의회는 당장 다음 주에 있을 정례회에서 올림픽 관련 예산 전액 삭감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일곱 명 의원 전원은 이번 올림픽에 관한 예산은 전액 삭감하기로 중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집단행동까지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회식은 강릉과 평창의 치열한 유치전에 연기에 연기를 거쳐 공동 개최를 결정했지만,
대책이라고는 "전면 불참을 선언한 평창군을 설득하겠다"는 것 정도.
"대회 조직위는 평창군에 지속적으로 협의를 요청하고 있지만 평창군은 역시 주민 뜻이 우선이라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대회 조직위는 "조만간 IOC 측에 평창군 입장을 공식 전달하고 타개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오랜 논의 끝에 정해진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창지역 주민단체들은 다음 주 김진태 도지사를 만나 단호한 의사를 전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도 방문해 거세게 항의할 태셉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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