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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스키관광 '재개'..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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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파에 폭설까지 내리면서 스키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스키 관광도 3년 만에 정상화 됐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쭉 뻗은 설원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스키어들.

때론 눈밭에 넘어져도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난생 처음 스키를 접한 외국인들은 마치 새로운 세상에 온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시간 가는 줄도, 추위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한국의 날씨가 좋아서 신나고요. 한국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여긴 정말 추운데 스키 타는 곳이 많아서 정말 재밌어요. 오랜 만에 오는 곳인데 엄청 중독성 있어요. 스키 타는 거 좀 더 적응해 보려고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스키 관광이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홍콩과 대만에서 82명의 외국인이 평창을 찾았습니다.

스키와 눈썰매를 체험하고 딱지치기와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도 즐겼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3월초까지 평창과 정선 스키장에서 외국인 스키 관광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4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치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양양공항에서 대만 노선이 2년 10개월 만에 재취항 함에 따라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키 외에도 사이클링이나 서핑 등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스포츠까지 확대해 운영 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태백산 눈축제 등 도내 대표 겨울 축제와도 연계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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