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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이모빌리티 메카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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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성군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업 유치를 위한 이모빌리티 연구·실증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횡성 우천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전기차 생산 공장입니다.

중소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2년 전, 초소형 전기 화물차를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등 강원도 이모빌리티 산업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년 상반기에는)적재 중량이 350㎏까지 적재가 가능한 차량을 개발할 예정이고. 내년 하반기에는 650㎏까지 적재가 가능한(차량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현재 이모빌리티 관련 기업 7곳이 추가로 우천 산업 단지 내 입주를 준비하고 있고,

최근에는 전기차 정비와 검사는 물론 교육까지 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섰습니다.

◀브릿지▶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연구·실증 단지도 착수식을 갖고, 내년 3월쯤 착공에 들어갑니다."

묵계리 일원 28만㎡ 부지에 조성될 단지에는 전기차 운영 시험 인증과 기술 개발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업지원 센터를 비롯해,

경상용 차량 제작지원 센터와 AI 운전능력 평가를 위한 주행 트랙이 구축 돼, 원스톱 이모빌리티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이모빌리티가 시작이 돼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그 중심 도시가 (횡성이)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횡성군은 총 사업비 8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실증 단지를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해 이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착수식을 계기로 첨단 테크노 단지, 관광 문화 복합 단지를 만들어 내고,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횡성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는 지역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이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횡성읍 조곡리 일대에 신규 농공단지 조성도 추진됩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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