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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테슬라 공장 유치..그 가능성은?
2022-12-20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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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최근 테슬라의 전기차 공장 유치를 선언했습니다.
국내 다른 지역과의 경쟁도 경쟁이지만, 그에 앞서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 등 외국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데, 이 또한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전기차 아시아 2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달, 윤석열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강원도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 10여 곳이 테슬라 공장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을 후보지로 내세웠습니다.
강릉시 구정면 일대 국가산업단지 예정지를 통째로 제공하고, 옥계항을 테슬라 전용항으로 만들겠다고 제안합니다.
동해고속도로와 KTX강릉선이 지나가고, 인근에 양양국제공항도 있어 최적의 입지라는 겁니다.
[인터뷰]
"강릉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에 적합한 부지 항만 전력 등 여러 조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원도 유관 부서 및 강릉시와 테슬라에 제안한 사항들을 잘 준비해 기가팩토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산자부에 유치의향서를 낸 지자체는 강원도 강릉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15곳.
강릉의 강력한 경쟁자로는 전북 새만금과 경북 포항이 꼽히고 있습니다.
강릉의 경우, 입지 조건도 좋지만,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 의원의 지역구여서 아무래도 후보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업부에서 실사를 하고 그 다음에 산업부에서 몇 개 도시를 아마 테슬라에 제시하리라 이렇게 보고 있고, 저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사님과 강릉시장님과 함께 유치되도록 모든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후보지 경쟁도 경쟁이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게 선결 과제입니다.
원활한 원자재 공급과 낮은 인건비, 국제적 항만을 갖춘 인도네시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강원도가 최근 테슬라의 전기차 공장 유치를 선언했습니다.
국내 다른 지역과의 경쟁도 경쟁이지만, 그에 앞서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 등 외국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데, 이 또한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전기차 아시아 2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달, 윤석열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강원도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 10여 곳이 테슬라 공장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을 후보지로 내세웠습니다.
강릉시 구정면 일대 국가산업단지 예정지를 통째로 제공하고, 옥계항을 테슬라 전용항으로 만들겠다고 제안합니다.
동해고속도로와 KTX강릉선이 지나가고, 인근에 양양국제공항도 있어 최적의 입지라는 겁니다.
[인터뷰]
"강릉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에 적합한 부지 항만 전력 등 여러 조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원도 유관 부서 및 강릉시와 테슬라에 제안한 사항들을 잘 준비해 기가팩토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산자부에 유치의향서를 낸 지자체는 강원도 강릉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15곳.
강릉의 강력한 경쟁자로는 전북 새만금과 경북 포항이 꼽히고 있습니다.
강릉의 경우, 입지 조건도 좋지만,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 의원의 지역구여서 아무래도 후보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업부에서 실사를 하고 그 다음에 산업부에서 몇 개 도시를 아마 테슬라에 제시하리라 이렇게 보고 있고, 저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사님과 강릉시장님과 함께 유치되도록 모든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후보지 경쟁도 경쟁이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게 선결 과제입니다.
원활한 원자재 공급과 낮은 인건비, 국제적 항만을 갖춘 인도네시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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