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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원 민심잡기 총력..정부·도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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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어제 강릉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춘천을 찾았는데요,

강원특별자치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정부와 도정에 대해선 맹렬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했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어제 강릉을 찾은 데 이어,

오늘은 춘천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은 민주당이 주도해서 처리된 법안이라며,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오랜 시간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특별한 보상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도가 평화와 경제, 그리고 미래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민주당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도부에서는 김진태 도정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김진태 지사가 전임 도정을 지우기 위한 무책임한 결정으로 레고랜드 발 금융위기 사태가 초래됐다며,

지금도 자금 경색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도지사의 행적을 지우면서 엄청난 경제 불황을 가지고 왔습니다. 돈맥경화를 일으킨 장본인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불거진 '성남FC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선,

정부가 전방위적인 야당 탄압과 정적 죽이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에게 언제 소환에 응할 것인지 물을 게 아니고, 중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 가족은 언제 소환받을 거냐고 먼저.."

한편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국비를 통과시키는 날까지 정쟁에 몰두하고 협치를 파괴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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