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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어 집단 폐사 원인은 수온 급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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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고성 송지호에서 발생한 전어 집단 폐사가 수온의 급격한 저하 등에 따른 저온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고성군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집단 폐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중금속과 농약류 등의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어는 8℃ 이하의 수온에서 폐사율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당시 송지호의 수온이 4℃로 급강하한데다,

전어 집단 폐사 발생 전 바다와 석호를 연결하는 갯트임을 실시했지만 북동풍으로 인해 어린 전어가 연결통로를 찾지 못해 집단 폐사한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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