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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5> 강원도 정치지형 '대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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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을 맞아 G1뉴스가 준비한 송년기획보도, 마지막으로 정치 분야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온 6.1 지방선거를 돌아보고 김진태 도지사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12년 동안 계속된 더불어민주당의 강원도정.

지난 6·1 지선을 통해 국민의힘, 김진태 도정으로 바뀌었습니다.

당시 김 지사는 54.07%의 지지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8.15%p 차로 따돌렸습니다.



"정권 교체보다 더 어려웠던 강원도정 교체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이게 다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도정에 이어 시·군의 정치지형도 180도 달라졌습니다.

4년 전 7회 지방선거 당시에는 시장·군수 18명 가운데 11명이 민주당 소속, 자유한국당은 5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국민의힘이 14곳에서 당선됐고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 그쳤습니다.

◀브릿지▶
"도지사에 이어, 시장·군수까지 대부분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교체됐습니다."

의회 권력도 바뀌었습니다.

11대 도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43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으로,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4년 전인 10대 당시 민주당 소속이 35명이었을 때와 정반대 구도로 출발했습니다.

이광재 후보의 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원주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마저 국민의힘이 차지하며, 지역구 의원 8명 중 6명이 국민의힘, 2명이 민주당이 됐습니다.

정치권과는 별개지만 강원교육 수장도 12년 만에 진보 성향에서 보수 성향으로 바뀌며 교육 정책의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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