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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강원도, 새해 달라지는 주요 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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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가 시작되면서 각 분야에서 달라지는 정책들이 많습니다.

소상공인과 복지 정책 등 주요 정책 변화를 모재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계묘년, 강원도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이 개인별 연간 최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도 2억 원이 새롭게 편성돼,

학업과 취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일자리 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이 기존 1,2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되고,

청년들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적립액의 2배를 제공하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이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복지분야에선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수당을 기존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2배 인상하고,

만 4세 미만까지 지원하던 육아기본수당은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됩니다.

[인터뷰]
"앞으로 도민들의 영유아기 양육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부터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에게는,

병원 예약과 24시간 응급상담을 해주는 맞춤형 119구급 서비스가 제공되고,

지난해 농업 분야의 뜨거운 감자였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도비 86억 원이 투입돼 농민에게 5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이 확대됩니다.



"강원도는 이번 주까지 달라지는 내용이 정리된 책자 제작을 마치고,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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