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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4> 육동한 춘천시장, '속도감있게 현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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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강원도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수부도시 춘천시입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춘천의 미래 가치를 위한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임기내 반드시 성과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8기, 육동한 춘천시장의 시정 운영 핵심 철학은 '미래'입니다.

눈 앞의 상황과 인기에 연연해 시정을 운영하기 보다는, 미래 세대가 더 잘 살 수 있는 수부도시 춘천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핵심 공약인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도 그런 맥락에서 추진됩니다.

교육 문제로 지역을 이탈하는 인재를 지키기 위해 실현 가능한 모든 정책을 펼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특별자치도법을 통한 교육특구 지정이나, 교육부의 교육자유특구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교육 때문에 춘천의 인재들이 조기에 춘천을
빠져나가는 이런 일은 더 이상 춘천에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단 한명의 인재도 서울로 빼앗기
지 않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도청사 이전 부지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을 위한 균형 발전 정책도 추진됩니다.

각 권역별 개발·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 장기적으로 인구 30만 도시 도약을 통한 특례시 지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관공서가 남아서 그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것
은 이미 쉽지 않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것을 찾아
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사람이 오게하고, 번
영하게 하는 그런..."

하지만 도심 여기저기서 진행되는 비계획적 개발에 대해서는 칼을 뺄 생각입니다.

개발 수요는 100% 수용하지만,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대전제에 부합해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의 춘천은 미래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쓰는 것이라는 철학이 깔려 있습니다.

[인터뷰]
"개발은 필요하고, 모든 수요를 수용하지만,
이 것은 지속가능해야 하고, 미래 세대까지 우
리가 걱정하는 그런 개발이 되어야한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 시정을 지혜를 가지고 담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춘천의 가치를 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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