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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경제 중심 도시 원주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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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강원도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원주시입니다.

인구 36만의 도시, 원주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 도시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경제부흥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8기 원주 시정은 무엇보다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에 집중합니다.

첫 단추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합니다.

지난해 장비 구축에 필요한 국비 2백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임시 운영을 먼저 하고 센터 건립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여기에 부론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부론 IC 개설 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나섭니다.

[인터뷰]
"기초 인력부터 전문 인력까지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력들을 저희가 양성을 해서 이제는 아주 원활하게 인재가 확보가 되고 인력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막고 있던 규제들을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합니다.

[인터뷰]
"원주시를 아주 겹겹이 옥죄고 있는 그런 규제가 과감하게 철폐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가 기업 유치하는데도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고."

경제 도시에 걸맞는 복지 행정도 강화됩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관을 운영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매년 4곳씩 추가로 확충합니다.

청년들의 소통 창구인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배움의 출발점에 서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누구든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하고 그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목적이 있습니다."

원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장 많았던 대중교통 체계의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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