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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국가대표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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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행사를 열지 못했던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여) 3년 만인데요. 산천어 얼음낚시부터 눈썰매, 얼음조각 등 준비도 마쳤습니다.

오늘 G1뉴스는 이곳 화천에서 지역 현안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산천어축제의 이모저모를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행사를 위해 키운 팔뚝만한 산천어가 축제장으로 운송됩니다.

올해 화천 산천어축제에 투입되는 산천어는 모두 171톤.

개막을 앞두고 수온 적응을 위해 사전에 방류하는 겁니다.

[인터뷰]
"(산천어들이) 크기도 다른 해보다 더 잘 키우셨더라고요. 산천어 축제에 오신분들은 아주 손맛을 만끽하고 돌아가실 거예요. 후회는 없을 거예요."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됩니다.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 체험장은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실내얼음 조각광장에는 9천여 개의 얼음덩어리로 만든 세계 유명 건축물이 신비로운 세상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산천어축제의 백미인 얼음낚시를 위한 2만 여개의 얼음 구멍도 뚫었습니다.



"두꺼운 얼음에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이 한창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구멍이 제 팔꿈치까지 들어가는데요.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은 얼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얼음을 뚫고 나면 수면 아래에서 얼음의 강도와 균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한파로 얼음 두께는 36cm가 넘을 정도로 두껍게 얼었습니다.

[인터뷰]
"(얼음의) 안전 두께에는 문제가 없고요. 지금 그 위에다가 안전바 두 줄씩을 2m 간격으로 설치를 해놨고, 또 구명환도 450여 개가 지금 들여져 있거든요."

축제장 입장료는 만5천 원이지만, 5천 원은 농촌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 줍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내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3일간 화천군 일원에서 열립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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