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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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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은 방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작년 방어 어획량은 6,137톤으로 3년 평균 3,197톤에 비해 90% 증가했습니다.

재작년 오징어와 가자미, 임연수에 이어 가장 많이 잡힌 어종 4위에서 작년에는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반면,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는 지난 3년 평균 어획량의 44% 수준인 3,538톤 잡히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동해 수온 상승으로 오징어 어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지만, 방어가 서식하기에는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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