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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속초시, 시 승격 60주년..미래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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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강원도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강원도 관광 1번지, 속초시입니다.

속초시는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동서고속화철도의 실질적 착공과 역세권 개발, 시청사 이전 등 미래 100년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시는 올해 할 일이 많습니다.

35년 숙원 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공사의 실질적인 원년이자, 지역 최대 사업인 역세권 개발사업이 시작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특히, 2030년까지 5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역세권 개발 사업은 새로운 도시의 틀을 다지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초석입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구축돼 있는 관광 인프라에 특히 해양 크루즈 관광에 마이스 산업을 접목해서 관광 특화 상품을 저희들이 개발합니다."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청사 이전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한데 이어,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공간 활용을 전제로 신청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제 신청사는 행정 수요는 물론이지만, 문화라든가 복지라든가 교육 다양한 융복합된 수요를 충족시켜야만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 도입한 속초사랑상품권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이 속초를 찾아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시민들을 중심으로 해서 소통과 화합, 그리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그런 지속가능한 성장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속초시는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성장 기틀 마련을 위해 다양한 국비 공모 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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