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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홍천용문철도, 예비타당성 포함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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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강원도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홍천군입니다.

홍천군은 올해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용문홍천 철도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국가항체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인구 유출과 지역 발전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군의 최대 현안은 역시 홍천용문 철도 사업입니다.

지난해 10월, 주민 600여명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을 찾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할 만큼 간절함과 답답함이 담겨 있습니다.

일단,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에 지정된 홍천용문 철도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3월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입니다.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인 기획재정부 예타조사 신청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성을 극복해야합니다.

관건은 정치권과 공조를 통한 정부와 국회 설득입니다.

[인터뷰]
"반드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
어내서, 예비타당성조사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금년 내 목표이고요."

국가항체클러스터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후 더욱 부각되고 있는 산업인 만큼, 중장기적인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지난해 지역소멸 대응기금을 통해 사업비 대부분이 반영돼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화항체개발지원센터와 면역항체치료소재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신속지원센터 등 3개 사업이 주축이 됩니다.

[인터뷰]
"이 세가지 사업이 추진되면, 본격적으로 국가
항체클러스터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고
요, 중화항체 사업을 통한 홍천군의 미래성장동
력을 찾아내도록 하겠습니다."

홍천군은 용문홍천철도와 국가항체클러스터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인구 감소와 경제 활성화를 모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 배후 도시로 자리잡고, 우수 연구기관과 기업이 유치되면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가를 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렇게 되면 우리 지역이 인구 소멸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찾아오고 늘어나는 도시로의 기
능이 더 확보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천군은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영상테마파크 조성 등도 박차를 가해 홍천을 더욱 성장하는 도시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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