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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된 원주교육지원청‥신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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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교육지원청은 1978년에 지어졌습니다.

45년이나 된 탓에 건물이 노후하고 장소가 협소해 민원인의 불편이 잇따르면서 신축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페인트는 벗겨졌고, 천장은 속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지난 1978년 지어진 원주교육지원청의 모습입니다.

신축 당시 보다 원주시 인구는 3배 정도 늘었고, 교직원도 두 배 가까이 많아졌지만 청사는 그대로입니다.


"45년째 사용 중인 건물, 사무공간 부족을 호소하는 교직원부터 지원청을 방문하는 학부모 사이에도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특수교육 지원센터 등 신규 교육장을 설치할 공간이 없어 외부에 조성됐고,

주차공간이 협소해 민원인은 항상 불만입니다.

[인터뷰]
"잠시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것 같고요. 다른 지역에 비해서..오래되기도 했고, 개선이 되면 학부모도 그렇고 직원도 그렇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도 할 수 있고.."

민원이 빗발치면서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원주교육지원청 신축 이전 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4월 행정 절차적 문제로 계획안이 반려된 만큼,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습니다.

◀SYN/음성변조▶
"작년에 이미 그 부분(지방재정계획 미수립)을 수립을 해서 이제 문제가 없는데, (현재는) 청사 이전 관련해서 심사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교육당국은 1985년 준공된 춘천교육지원청이 노후화 문제로 지난해 신청사로 이전한 만큼,

이 보다 더 오래된 원주교육지원청도 반드시 신축 이전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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