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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영월군, 관광명소화로 남부거점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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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강원도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영월군입니다.

영월군은 접근성 개선과 봉래산 명소화 사업 등 관광명소화를 통한 남부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군이 강원 남부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가까운 영월'이 최우선 과젭니다.

/오는 2025년 착공하는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은 노선과 총 사업비 등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교통 수요 예측 결과, 남영월 IC로 들어오는 차량은 8300여 대로, 지금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나머지 구간인 영월~삼척 간 예비타당성 조사와 조기 착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월~삼척으로 이어져야 동해 물류를 같이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산업 쪽으로도 폐광지역이 크게 기여할 수 있고.."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나섭니다.

오는 2025년까지 430억 원을 들여 봉래산 별마로 천문대를 중심으로 모노레일과 야관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는 명소화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봉래산 명소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균형 개발사업에 반영이 됐습니다. 예산확보도 됐고, 올해하고 내년 2년 동안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귀농·귀촌 사업에도 공을 들입니다.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월을 홍보하고, 주거 지원 등으로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난해 처음으로 310명 정도 전입 인구가 늘었습니다. 인구감소가 계속된 이래 처음 있는 현상인데 그런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면서.."

영월군은 또 지난해 4차 법정문화 도시로 지정된 만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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