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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치워도..짧은 시간 '눈 폭탄' 강타
2023-01-15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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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짧은시간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내일까지 최대 4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고, 기온도 내려갈 것으로 보여, 피해가 늘어날까 우려됩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 위 차량들이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눈 속에 파묻힌 차는 헛바퀴만 돌립니다.
제설차량이 쉴새없이 눈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우리 일하시는 분이 길이 막혀서 못 내려온다는거예요. 그래서 눈안왔는데?하고 보니까 8시반쯤 보니 눈이 쌓여있는거예요."
속도를 낼 수 없으니 국도, 고속도로 할 것 없이 극심한 지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고립된 도로에선 제설차량이 입구를 터 줄 때까지는 옴짝달싹 못했습니다.
◀ S / U ▶
"보시는 것처럼 밤사이 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껴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지역마다 세게 내리고 약하게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많은 곳은 시간당 3cm가 넘는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미시령 등 산지에는 60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홍천, 양구, 화천 등 내륙지역도 수십 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단시간에 엄청난 양의 눈의 쌓이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동해고속도로에서 차량 미끄러짐으로 인한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강원도 소방 당국 추산 사고출동은 100여 건이 넘었습니다.
상습 결빙지역인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옛길을 비롯해 도로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강원도는 많은 눈이 쌓여 고립이 우려되는 도내 65개 마을 500여 가구에 사전에 제설장비와 자재, 구호물자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눈은 무거운 '습설'인데다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짧은시간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내일까지 최대 4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고, 기온도 내려갈 것으로 보여, 피해가 늘어날까 우려됩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 위 차량들이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눈 속에 파묻힌 차는 헛바퀴만 돌립니다.
제설차량이 쉴새없이 눈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우리 일하시는 분이 길이 막혀서 못 내려온다는거예요. 그래서 눈안왔는데?하고 보니까 8시반쯤 보니 눈이 쌓여있는거예요."
속도를 낼 수 없으니 국도, 고속도로 할 것 없이 극심한 지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고립된 도로에선 제설차량이 입구를 터 줄 때까지는 옴짝달싹 못했습니다.
◀ S / U ▶
"보시는 것처럼 밤사이 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껴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지역마다 세게 내리고 약하게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많은 곳은 시간당 3cm가 넘는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미시령 등 산지에는 60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홍천, 양구, 화천 등 내륙지역도 수십 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단시간에 엄청난 양의 눈의 쌓이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동해고속도로에서 차량 미끄러짐으로 인한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강원도 소방 당국 추산 사고출동은 100여 건이 넘었습니다.
상습 결빙지역인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옛길을 비롯해 도로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강원도는 많은 눈이 쌓여 고립이 우려되는 도내 65개 마을 500여 가구에 사전에 제설장비와 자재, 구호물자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눈은 무거운 '습설'인데다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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