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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고성군 '접근성 개선·관광 확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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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강원도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고성군입니다.

고성군은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데요.

여기에 발맞춰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여는 기틀을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올해 고성군의 가장 큰 목표는 고성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 사업 확정입니다.

작년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국회 예산소위를 통과한 만큼, 올해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체 43.5km 가운데 1단계로 속초에서 간성읍 구간 25.5km를 우선 건설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입니다.

현재 건설 중인 동해북부선 철도와 함께 지역 발전에 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대안 제시까지 하면서 지금 진행을 했고요. 그런 부분에서 다 협의를 봤습니다. 그래서 올해 사전타당성 용역만 들어가면 올해 목표가 다 이뤄진다라고 생각되어지고요."

광역교통망 구축에 맞춰 관광객 2천만 명을 목표로 관광 활성화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1,700실 규모의 설악 밸리 관광단지를 비롯해, 설악 비치 리조트와 한옥온천마을 등 숙박시설을 대거 조성합니다.

송지호 해변 일대에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를 만들고, 거진에서는 수제초콜릿축제를 개최하는 등 관광 콘텐츠도 대폭 강화합니다.

[인터뷰]
"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가 우리 고성을 많이 찾고 그들이 또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게 그렇게 연계돼서 만들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주력 산업인 해양심층수 산업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해양심층수 제2 농공단지를 건립해, 바이오 분야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미용과 의료 이쪽으로 지금 집중할 예정입니다. 아마 부가가치가 제1 농공단지와는 전혀 다르고 새롭게 진행될 것이고 그것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성군은 또 문화와 체육 등 민간 영역에서의 남북교류 추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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