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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세계합창대회' 붐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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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강릉에서 세계적인 행사가 열립니다.

각국 합창단이 참가하는 세계합창대회인데요.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참가팀이 예년 수준을 밑돌면서, 강릉시가 대대적인 붐 조성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시는 오는 7월, 세계적으로는 12번째, 국내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합창대회를 개최합니다.

참가대상은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아카펠라나 재즈 등 28개 종목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인터뷰]
"(참가하려는 대상이)아이들이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다채롭게, 화려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에 초점을 둬서, 아이들의 목소리로 진심이 느껴지게끔."

현재까지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와 국내팀을 합쳐 115팀이 신청했습니다.

2백~3백여 개 팀이 참가했던 과거 대회를 생각하면, 참가팀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해외팀 모집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 S / U ▶
"강릉시는 남은기간 참여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합창대회가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아트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만큼,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개최 장소 홍보영상을 게시하고, 행사와 강릉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본 행사 전에 소규모 대회를 개최해 국내 참가팀을 더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인터뷰]
"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저희 합창대회 홍보와 붐업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679명의 자원봉사자도 모시고 진행하고 있어서, 많은시민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릉시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개최로,

9백억여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 4백억여 원, 그리고 3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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