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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해안 겨울 스토브리그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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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이 따뜻한 동해안이 정규시즌을 앞둔 각종 스포츠의 스토브리그 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스토브리그는 단체 종목이 대부분으로, 많은 인원이 찾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보도에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온 선수단과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스토브리그를 치르기 위해섭니다.

지루했던 체력단련이 아닌 실전 같은 훈련이라 선수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고르게 선수들한테 기용의 기회를 주고, 그리고 3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시즌을 대비해서 실전과 연습을 병행해서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하는 여건이 되고 있습니다."

모든 자치단체가 전지훈련단 유치에 신경쓸 때 동해안 지자체는 따뜻한 기후를 활용한 스토브리그 공략에 나섰습니다.

자치단체가 주체적으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가 선수단은 실전 경험을 쌓으며 훈련에 임할 수 있어 많은 팀이 찾고 있습니다.

스토브리그는 축구나 야구 등 팀 단위로 찾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큽니다.

강릉시는 이달까지 야구와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별 스토브리그를 마련했고,

삼척시도 지난주 열린 축구 스토브리그에 이어 오는 7일 까지 각종 콘테스트를 더한 전국유소년축구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인터뷰]
"지금 스토브리그 팀들이 오셔서 지역 경제 유발효과가 15억 정도 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대책을 마련해서 더 많은 팀들이 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날씨 덕에 동해안 자치단체가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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