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포농공단지 일대에 10년 째 이어져오던 악취문제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관리공단이 맡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속초시는 오늘 정례 브리핑을 열고, "한국환경관리공단이 12월까지 대포농공단지와 속초시 쓰레기매립장, 공공하수처리장과 쓰레기소각장에 대한 악취실태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환경관리공단은 복합악취의 발생원과 계절별·시간대별 악취 피해지역을 파악하고, 최적의 악취 저감방안을 도출해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속초시는 악취 관련 업체에 조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폐기물법 위반은 형사고발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