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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개막..강원도 종합 3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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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채로운 겨울 스포츠 경기가 펼쳐지는 전국 동계체전이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동계올림픽의 고장 강원도에선 설상 종목 대부분이 열리고 있는데요,

동계체전 현장을 원석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새하얀 설원을 힘차게 가르며 질주하는 이들.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입니다.

깎아지른 슬로프를 무서운 속도로 달려 내려오는 알파인스키부터,

스키와 함께 사격 실력까지 선보이는 바이애슬론 경기도 펼쳐집니다.

한국 봅슬레이의 자존심 '석영진 팀'도 1등으로 당당히 주행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봅슬레이 종목이 강원도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전국체전을 계기로 해서 봅슬레이 종목은 강원도 팀이 꽉 잡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주고 싶습니다."

올해로 104회째를 맞이한 전국동계체전이 오늘 강원을 비롯한 서울·경기·경북·울산 일원에서 개막했습니다.

13세 이하부터 일반부 선수까지 4천 2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선수단은 모두 8종목에 485명이 대회에 나섰습니다.

사전 경기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했는데 강원도 선수단은 경기와 서울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설상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발휘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조금만 더 강화한다면 저희 목표는 3위이지만 2위까지도 달성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비롯한 설상 종목과 컬링 등의 빙상 종목에서 강원도 선수단이 메달 사냥에 뛰어듭니다.

◀클 로 징▶
"강원도 선수단은 동계체전이 폐막하는 오는 20일까지 설원과 빙판에서 양보없는 혈전을 치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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