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광재 사무총장 "선거제도 반드시 개편해야"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국회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고 있지만, 중대선구제로의 전환이 이뤄질 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지역민방 특별대담에 나와, 새로운 선거제가 도입돼 내년 총선에서 특정 지역을 특정 정당이 독식하는 구조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7월 취임한 이광재 사무총장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회와 국회사무처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취임 일성대로, 정쟁 국회가 정책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국회에서는 1년에 천 4백개의 세미나가 열리는데, 이를 온 국민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중계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요즘 최대 관심사는, 선거제 개편입니다.

[인터뷰]
"곧 정개특위에서 복수안이 올라오면 (국회의원)전원위원회라는 전대미문에, 아마 국회에서 토론회 과정을 국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떡하든지 이번에 다당제의 기초를 만들어서 제발 좀 협상을 해서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지 않도록 하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정치 세대교체론'에 대해선, 3040세대가 대거 발탁됐으면 좋겠다며 적극 동의했습니다.

오는 6월 공식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선, 국무총리실 산하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총리실에 제주도 특별자치도 지원하는 부서, 세종시 지원하는 부서, 강원도 전라북도 지원하는 부서 이걸 통폐합 해서 강력한 특별자치도가 특별한 기능을, 성공사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지방 살리기의 하나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할 일도 많고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