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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구인난, 노동자는 구직난"
2023-02-24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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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학 졸업 시즌에 맞춰 다들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으실텐데요.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노동자들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반면 기업은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15년째 가로등 관련 일을 하는 이 업체는 늘 인력 구하는게 걱정입니다.
조달청 우수 조달기업으로 등록돼 주문은 더 늘었는데, 여전히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 3월부터 워크넷하고 교차로 등에 구인광고를 통해 모집을 했는데도 작년 12월 되어서야 이력서가 처음 들어왔어요."
반면 구직자들은 일할 곳이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도내 시 단위 지역 고용률은 59.9%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0.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한 달간 강원도에 일자리가 필요한 노동자는 만 2천 명인데 비해 도내 일자리는 7천 개 수준입니다./
◀S Y N▶
"원주 같은 경우에는 일자리도 적기 때문에 경쟁률도 치열하고, 기업들도 좀 힘들어진 것 같아서 채용시장도 작년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기업은 일할 사람이 없고, 구직자는 일할 곳이 없는 불균형 현상은 최근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식차이.
/기업이 필요한 노동자는 서비스직이 40%로 가장 많고,
이어 생산직과 사무직 등의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직자가 희망하는 일자리는 사무직 비율이 40%가 넘습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직에 대한 관심은 구직자의 3% 정돕니다./
[인터뷰]
"구직자들에게 생산 직무라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는 기업도 다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내 우수 기업 홍보 등을 통한 인식도 개선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고요."
또 기업과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구직자가 보다 쉽고 세밀하게 접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학 졸업 시즌에 맞춰 다들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으실텐데요.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노동자들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반면 기업은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15년째 가로등 관련 일을 하는 이 업체는 늘 인력 구하는게 걱정입니다.
조달청 우수 조달기업으로 등록돼 주문은 더 늘었는데, 여전히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 3월부터 워크넷하고 교차로 등에 구인광고를 통해 모집을 했는데도 작년 12월 되어서야 이력서가 처음 들어왔어요."
반면 구직자들은 일할 곳이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도내 시 단위 지역 고용률은 59.9%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0.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한 달간 강원도에 일자리가 필요한 노동자는 만 2천 명인데 비해 도내 일자리는 7천 개 수준입니다./
◀S Y N▶
"원주 같은 경우에는 일자리도 적기 때문에 경쟁률도 치열하고, 기업들도 좀 힘들어진 것 같아서 채용시장도 작년에 비해서 많이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기업은 일할 사람이 없고, 구직자는 일할 곳이 없는 불균형 현상은 최근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식차이.
/기업이 필요한 노동자는 서비스직이 40%로 가장 많고,
이어 생산직과 사무직 등의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직자가 희망하는 일자리는 사무직 비율이 40%가 넘습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직에 대한 관심은 구직자의 3% 정돕니다./
[인터뷰]
"구직자들에게 생산 직무라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는 기업도 다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내 우수 기업 홍보 등을 통한 인식도 개선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고요."
또 기업과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구직자가 보다 쉽고 세밀하게 접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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