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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최고의 교육도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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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육동한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본격화했습니다.

각계 전문가로 위원회를 꾸리고, 교육도시 선포식도 가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육의 격차는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공급자인 정부·교육계와의 진화 속도 때문에 발생합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원하지만, 공교육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때문에 춘천에서는 주말과 방학이면 수백 명의 학생이 원정 사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로 향합니다.

소위 유명 강사가 밀집한 대치동과 목동 등의 학원가로 가는 겁니다.

/춘천시 사회조사 보고에 따르면 춘천지역 초등학생의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43만 5천 원, 중·고등학생은 48만 원을 넘어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춘천시가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도시'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거버넌스 구성에 나섰습니다."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 이유는 단순합니다.

지역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청년 인구가 증가해 지역의 버팀목이 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섭니다.

교육계와 대학, 의회, 학부모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교육도시위원회는 그 중심축이 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그동안 춘천시민의 삶과 춘천 도시의 번영을 위한 여러가지 교육도시 사업 구상을 시민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춘천시는 앞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와 수도권과 의 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들이 참여하는 춘천형 교육도시 시스템을 구축해, 인재양성을 위한 플랫폼을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교육이 잘되는 곳은 희망이 있고, 아이들이 신뢰를 갖고 머물 수 있습니다. 춘천을 그런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온 춘천에 시민과 모든 단체들이 연합해서 춘천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춘천시는 '춘천형 교육특구' 지정에도 속도를 내 '최고의 교육도시' 기반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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