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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랑호 묻지마 살인미수범 항소심도 중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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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 산책로에서 일면식 없는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고 한 30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미수 등의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속초시 영랑호 산책로에서 산책 중이던 20대 시민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6년에, 10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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