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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2청사 개청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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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강원도청 제2청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진태 지사는 2청사 건립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고 조직 개편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강릉에 있는 강원도립대입니다.

강원도청 제2청사 예정지 중 하나로 김진태 지사가 최근 직접 현장을 찾아 둘러봤습니다.

도는 이곳에 2청사 사무공간을 배치하는 안을 검토 중 입니다.

또 이전 직원 숙소 마련 등 개청 준비를 위한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동 지역 분들을 위해서 모든 조건 다 갖춘 뒤에 하려고 하면 자꾸 시일이 늦어지니까 조금이라도 앞당겨드리자 하는 마음에서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2청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직후인 7월 1일 개청합니다.

조직은 2급 본부장에 3개국 340명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부지사가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개념이 아닌 지역본부 형태의 2청사를 만들어 우선 출범합니다.

환동해본부가 맡고 있는 해양·수산 업무에 관광, 산업 기능을 더해 2국 1본부의 사실상의 3국 체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브릿지▶
"따라서 실제로 춘천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는 인력은 150명 가량이 될 전망입니다."

권한과 기능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강릉 지역사회의 요구에 대해서는 특별법 개정안의 특례 조항 반영을 통해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 직원 전출에 따른 인구 감소와 관련 기관 이전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 춘천시에 대해서는 2청사 개청으로 인한 부정적인 여파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청사를 만드는 개념이 분산이 아니고 확장이다. 더 무엇인가를 늘려가고 확장시키는 개념이다. 이 말 뜻을 잘 이해해주시면.."

한편, 오는 7월 강원도 정기 인사는 2청사 개청과 맞물리면서 대폭 커질 전망입니다. G1 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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