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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한국관광공사, 강원 관광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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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라마와 영화, 음악과 한식까지, K-문화 열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K-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는 곳이 한국관광공사인데요.

최근에는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자원화하는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선비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드라마입니다.

국내 시청률 16.3%를 기록하며, 중국과 일본 등 9개국에서 동시 방영됐고, 드라마 판권도 14개국에 판매됐습니다.

주 촬영지가 강릉이어서 방송 이후 오죽헌과 선교장 등 촬영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몰려 특수를 누렸습니다.

◀브릿지▶
"케이 드라마에 이어 케이 팝까지 한류 열풍은 그야말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목표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천만 명.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활용한 스토리텔링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양양 낙산사 등 전국 12곳의 사찰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합니다.

[인터뷰]
"이야기가 있는 케이 사찰이라는 주제로 저희가 홍보를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낙산사고요. 낙산사 같은 경우는 자연 경관도 너무 좋지만 간절히 기도하면 이뤄진다는 그런 3대 해수관음성지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지역 명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도 추진합니다.

강릉 커피 명사 박이추 선생, 평창의 국내 허브 개척자 이호순 선생, 원주 고판화 명사 한선학 선생 등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
"2023년~2024년이 한국 방문의 해입니다. 저희들도 고부가 가치 관광 상품이 웰니스 관광이기 때문에 이쪽에 중점을 두려고 하는데 강원도하고 잘 협의해서 웰니스 관광으로 강원도의 진가를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또 강원도의 숨겨진 설화와 전설 등도 스토리텔링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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