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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감시, 민간 드론봉사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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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봄철 산불은 유난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한번 발생하면 바람을 타고 쉽게 번집니다.

초동 진화가 중요하다는 건데, 원주에서는 시민 드론감시단까지 출범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E F F▶
"날씨가 건조합니다. 산불을 조심합시다."

드론에서 산불 방지를 위한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개인이 직접 자체 제작한 드론입니다.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자 민간 드론협회에서 산불 감시 자원봉사단을 만들었습니다.

드론 조종자격증이 있는 20명이 단원입니다.

[인터뷰]
"저희가 가진 작은 기능들이나 장비들이 시민들의 안전이나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뿌듯함을 가지고 있고요."

이들은 2인 1조로 봄철 대형산불 대책 기간인 4월 한 달간 원주시의 산림을 드론으로 순찰합니다.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도 있습니다.

산불감시 사각지대 순찰도 이들의 몫입니다.

◀I N T▶
"(산불은) 매년 봄철마다 걱정거리 아닙니까. 그런 걱정거리를 해결해 주시고자 민간 차원에서 순수 자원봉사 활동 차원으로 나서주신 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평시에는 감시 업무에 집중하지만, 산불이 야간까지 계속되면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화선을 확인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산불로부터 공공의 재산인 산림을 지키겠다고 나선 봉사단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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