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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없는 커피..강릉 커피 산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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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점심을 먹고난 뒤 커피 한잔은 당연한 일상이 됐습니다.

불황에도 카페는 줄지 않고, 커피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커피도시 강릉이 커피 산업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월 기준, 전국의 카페는 8만6천6백8곳.

강원도는 2천9백87곳으로 전국의 3.3% 수준입니다.

시군별로는 원주가 6백여 곳으로 가장 많고 강릉이 5백여 곳, 춘천이 4백여 곳 등의 순입니다./

한국 사람 한 명 당 1년에 소비하는 커피는 하루 한잔 꼴인 353잔.

소비시장이 꾸준하다 보니, 코로나19과 경기불황 속에서도 카페는 더 규모화,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아예 도시민 전체가 커피 전문가를 꿈꾸는 곳도 있습니다.

커피도시 강릉 이야기인데, 대학에서의 커피 전문가 양성 과정이 인깁니다.

[인터뷰]
"강릉이 커피도시에 걸맞게 커피 관련해 전문화된 분들도 많고, 고객 분들 중에도 전문화된 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저희 교육도 전문성 있게 프로바리스타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강릉시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활용해, 커피제품 고급화와 커피 부산물을 활용한 공예품 생산 등 산업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커피 거점화'를 통해 커피 산업 전반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전화)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 같은 걸 시 자체적으로 만들고 그렇게 만들 때 현재 커피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의견과 실태, 현황, 문제점을 파악해서.."

정체해 있어서는 커피도시의 위상을 언제든 빼앗길 수 있는 만큼,

강릉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보다 폭넓은 커피 프로그램과 산업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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